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17년 장애학생 취업지원(워크투게더 센터) 사업을 본격 시행, 장애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은 그동안 서울, 서울남부,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 경기북부, 강원, 충북, 전북, 경남 등 공단 13개 지사에서 수행했으나 올해는 울산, 경북, 전남, 충남, 제주 지역으로 확대해 공단 18개 전 지사에서 시행한다.

이에 따라 원거리 서비스 대상자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지역 특수학교, 특수학급과의 원활한 사업 연계를 통해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은 장애학생이 향후 노동시장으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2, 3학년, 전공과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컨설팅, 취업준비프로그램 등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2013년부터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9000명이 넘는 장애학생에게 진로설계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16년에는 전국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2015년 92.1점 대비 2.2점 상승한 94.3점의 높은 만족도를 달성한 바 있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은 시행 후 4년 만에 장애학생을 위한 대표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전국 지사로 확대 운영하게 된 만큼 더욱 많은 장애학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공단 18개 지사(대표전화 1588-15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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