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샘은 2일 ㈜한샘 서울방배사옥 회의실에서 ㈜한샘 이영식 사장, 공단 박승규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거환경 전문기업 ㈜한샘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공단과 ㈜한샘은 2일 ㈜한샘 서울방배사옥 회의실에서 ㈜한샘 이영식 사장, 공단 박승규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샘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주거환경 전문기업인 ㈜한샘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드리며, 공단도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샘 이영식 사장도 “이번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중증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2008년 도입 이래로 삼성, LG, 포스코 등 주요 기업에서도 참여하는 등 2016년 12월말 기준 50개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고용 장애인은 2223명(중증 1454명)에 이르고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