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스리랑카 장애인 직업훈련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일간 공단 본부에서 장애인 직업훈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13년도와 2014년도에 이어 3년째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2년간 스리랑카 사회서비스부 차관 등 27명이 방한해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 추가로 15명이 참가함으로써 3년간 총 42명의 장애인 직업훈련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연수에 참가하는 스리랑카 장애인 직업훈련 관계자들은 교과과정 개발, 장애인 e-learning 사업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는 동시에 일산직업능력개발원, 2015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포스코 휴먼스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스리랑카 연수단의 단장인 자야말리 찬디카 스리랑카 사회서비스부 차관보는 “한국의 우수한 직업훈련 기법을 전수받아 스리랑카 장애인들이 직업훈련을 통해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연수에 참가한 스리랑카 장애인 직업훈련 관계자들이 현지에 돌아가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장애인 직업훈련 기법을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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