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박승규)이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작업용 보조공학기기 2종을 개발했다.

공단은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점자·음성변환용 코드 인식을 위한 스마트폰 거치대 및 앱’과 ‘장애인 바리스타용 대화형 POS(point of sales system) 시스템 등 2종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점자·음성변환용 코드 인식을 위한 스마트폰 거치대 및 앱’((주)보이스아이 제작)은 시각장애인이 기존 보이스아이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위치 안내기능을 추가하고, 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보정렌즈와 LED램프를 장착한 거치대를 갖췄다.

‘장애인 바리스타용 대화형 POS시스템’((주)건융아이비씨 제작) 은 고객이 직접 주문과 결재를 할 수 있는 양방향 POS시스템으로, 최근 청각, 지적장애를 가진 바리스타가 많이 양성됨에 따라 이들의 외식산업 분야 진출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보조공학기기는 상용화 준비기간을 거쳐 곧 장애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공단은 장애인고용을 위해 보조공학기기 개발 및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06년부터 보조공학기기를 통한 장애인 고용 창출과 직업 유지를 위해 매년 ‘보조공학기기 개발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4종의 보조공학기기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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