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보조공학기기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4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최로 오는 28일까지 국내외 보조공학기기 관련 사업체 46개사 참여, 첨단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행사와 더불어 장애학생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대기업과 공공기관 13개 업체가 참여하는 2014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 초청 강연, 보치아 등 장애인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개회식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보조공학기기는 장애로 인해 취업할 수 없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기기다. 일상생활과 고용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따뜻한 기술”이라며 “직업생활과 사회통합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은 “현재 장애인 보조공학기기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국회안에서 질책을 하고 있으며, 얼마나 확대할지에 대한 연구용역도 진행 중에 있다”며 “보조공학기기는 자립생활, 재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으로 건보적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국회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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