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 장애인고용 활성화 업무협약 모습. 사진 좌측부터 이용국 게임빌 부사장, 이상기 큐랩 대표이사, 안인숙 넥슨코리아 커뮤니케이션센터장,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송영희 (주)엔비전스 대표이사,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이사, 조영기 CJIG 대표이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은 18일 ‘게임빌’, ‘넥슨커뮤니케이션즈’, ‘와이디온라인’, ‘큐랩’, ‘CJ IG’ 등 5개 게임사와 장애인고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업들은 공단, 진흥원과 함께 직무분석을 실시해 게임 기업에서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찾아내게 된다.

특정 기술이 필요한 직무의 경우 공단이 게임 기업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게임 기업들은 직무교육을 수료한 장애인들을 시범적으로 인턴으로 채용한다. 이후 직무 적응도를 평가해 채용함으로써 고용률을 높이게 된다.

앞으로 공단은 장애인을 고용하는 게임 기업에 고용장려금, 인턴급여, 맞춤형 교육과정, 장애인고용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등을 제공하고, 진흥원은 게임 관련 제작지원 사업 모집 시 장애인을 고용하는 게임 기업에 가산점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공단 이성규 이사장은 “게임 및 콘텐츠산업분야 기업에서 장애인 고용이 매우 어렵다는 인식이 있지만 기업에서 선입견을 없애고, 공단과 함께 적극 노력한다면 GM(게임마스터), 헬스키퍼(안마사) 등 다양한 직무에서 장애인 고용이 가능하다”면서 “게임 및 콘텐츠산업분야 기업의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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