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지사장 황보익)에 장애인표준사업장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사후관리 감시단’이 발족된다.

감시단은 인천지사 심창우 취업지원부장을 비롯해 정천용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조병호 장애인생활신문 대표, 이동기 한국경영기술컨설턴트협회 인천지회장 등 총 4명의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다. 활동기간은 위촉장을 수여 받은 뒤부터 1년이다.

이들은 비정기적이고 주기적인 감찰활동을 벌여 사업체와 담당직원 간의 유착관계 예방 및 근절에 주력한다. 또한 장애인표준사업장에 대한 경영 상태와 장애인고용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문제 발견 시 지사장에게 직접 보고한다.

현재 인천 지역에는 장애인표준사업장 8개 업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2개 업체가 있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근로자의 30%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그 중 50%이상을 중증장애인으로 고용하는 등의 기준을 충족한 사업장을 말한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지원하는 제도다.

한편 인천지사는 오는 12일 지사장실에서 감시단 내·외부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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