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장애한생 진로?직업교육과 고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사인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 인천지사, 경기북부지사와 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는 7일 오전 11시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과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학생에 대한 서비스는 그동안 각 정부부처별(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등)로 나뉘어 제공되어 기관 간 연계가 미흡하고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장애학생에게 체계적으로 진로·직업교육과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장애학생의 진로설계 및 사업장 현장체험 실시 ▲장애학생의 효율적인 취업 및 직업생활 지원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을, 경기직업전환센터에서는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정보 제공 ▲취업 후 적응지도 등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서비스는 향후 공단 경기지사의 ‘워크투게더센터‘를 중심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워크투게더센터’는 정부의 ‘장애인고용 확충을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장애학생에 대한 고용·교육·복지서비스 연계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 8월 1일 설치된 바 있다.

김현우 공단 경기지사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학생의 취업관련 유관기관 간에 협조체계를 구축한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워크투게더센터를 통해 장애학생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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