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이하 공단)은 장애인 고용에 모범을 보인 10개 업체를 '2012년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발표했다.

10개 업체는 (주)피엘코스메틱,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주)제주사랑농수산, IBK 기업은행, (주)에어코리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주)구영테크, 세원정공(주), (주)스태츠칩팩코리아, (주)한일씨엔에프다.

(주)피엘코스메틱은 헤어제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 40명 중 중증장애인 14명을 포함해 총 17명이 장애인근로자다. 특히 중증·여성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직무 개발 및 결원 발생 시 중증여성장애인 우선 채용, 전체 근로자 대상 매주 수화교실 운영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IBK 기업은행은 ‘장애인 상시 채용제’, 정기 공채 시 ‘장애인 쿼터제 3% 이상 반영’ 등 지속적인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고, 올해 금융권 최초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했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돼 인증을 받으면 장애인고용시설자금 융자 및 무상지원 선정 시 우대, 고용노동부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국방부 물품 및 일반용역 적격심사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 유효기간은 선정일로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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