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산롯데호텔이 지난 27일 중증 시각장애인 4명을 헬스키퍼로 고용해 ‘착한 고용’ 대열에 동참했다.

‘착한 고용’ 이란 2009년도부터 시작된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운동으로 부산교통공사, 부산은행, 성우하이텍, 서원유통 등 다수의 부산 지역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헬스키퍼’ 직무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점자 단말기 등 장애인용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는 한편 업무를 보조할 근로지원인도 배치하기로 했다. 향후 성과가 좋을 경우 ‘헬스키퍼’ 직무를 확대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사 고용서비스부장은 “장애인 고용을 기업 경쟁력과 연계시킨 사례”라며 “호텔측이 장애인 고용을 위해 먼저 나서준 만큼 부산의 다른 호텔업계에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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