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 ‘2011년 상반기 직원 신규채용’에서 합격한 장애인 32명이 현장에 배치됐다.

연금공단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동안 장애인 32명을 포함한 총 320명의 최종합격자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신규채용에는 1만1562명이 응시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장애인 별도 모집에는 1176명이 몰려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령은 합격자 320명 중 129명인 40.3%가 31세 이상이었고, 최고령 합격자는 51세였다. 성별로는 여성합격자가 202명으로 63.1%를 차지했다.

연금공단은 “장애인을 적극 우대해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32명을 장애인으로 선발했다”면서 “이는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추진하는 기관으로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선도하는 한편,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를 높여, 실질적 장애인복지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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