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노인요양보호센터를 운영하는 '그린케어'와 지난 2개월간에 걸쳐 ‘노인요양보호센터 사무원’ 일자리 창출사업을 벌인 결과, 정신장애인 5명의 사무직 채용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지사와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 성모사회복귀시설이 장애인고용네트워크를 구성해 구인협의와 직업훈련, 내부강사 파견 지원과 함께, SK C&C의 일부 예산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에 취업이 확정된 5명의 수료생들은 6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강남, 동대문, 관악, 성남, 수원 등 5개 노인요양보호센터의 전산프로그램 관리 담당자로 근무하게 된다.

정신장애인 직업훈련학교 '비버학교'의 수료식 장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지사 채정환 지사장은 "금번 정신장애인 취업은 그동안 정신장애인 취업의 불가촉분야로 치부됐던 사무진 분야에 진입한 사례로 그의의가 있다. 향후 사례관리 기관과의 연계하에 이들의 고용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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