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난 9월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2009 장애인일자리사업 체험수기·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유소영(경남 통영 인평동 주민센터, 지체 3급) 씨의 '디딤돌'과 강경남(경상남도청 장애인복지과)씨의 '공공기관 중심의 일자리 창출 확대'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번 공모전에서 접수된 장애인일자리사업 체험수기 부문의 총 48편과 우수사례 부문 14편의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지난 15일 발표했다.

심사결과, 체험수기 부문의 우수상은 이승우(서울 양천구청 사회복지과, 뇌병변 2급) 씨의 수기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어'와 이미혜(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 주민센터, 청각 2급) 씨의 '나의 희망 일자리'가 받게 됐다.

장려상에는 조성기(경남 창원시 성주동 주민센터, 지체 2급) 씨의 '나는 11급 준공무원이다'등 5편이 선정됐다.

장애인일자리사업 및 민간수행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김영휘(대전광역시 서구청) 씨의 '한 움큼 햇싸라기 한 줄이 주는 의미'와 채춘호(서울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씨의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한 통합보육사업 지원(통합어린이집) 모델'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석귀숙(서울시청 장애인복지과) 씨의 '꽃으로 피어나는 장애인일자리'를 비롯해 총 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올해 처음 진행된 우수참여자 부문 공모전에서는 이상숙(뇌병변 2급)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김천명(지체 1급) 씨 등 총 15명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체험수기 및 우수참여자 부문의 시상식은 오는 27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3층 첼시홀에서, 우수사례 부문은 오는 29일 충남 대전의 호텔 스파피아에서 열릴 전국장애인복지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각 부문 입상작품을 모아 각각 ‘2009 장애인일자리 체험수기집’과 2009 장애인일자리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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