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선거장애인연대는 25일 오전 11시 30분 조희연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서울교육감선거장애인연대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후보가 “장애인이 잘 교육받는 사회가 장애인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라며 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약속했다.

서울교육감선거장애인연대(이하 교육감선거연대)는 25일 오전 11시 30분 조희연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오는 6월 1일 서울특별시 교육감 선거에서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교육, 장애인교육권리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정책협약식에서 교육감선거연대와 조희연 후보는 ▲장애학생의 특수교육 권리보장 ▲장애인평생교육 권리보장 ▲장애인교원의 권리보장 등 장애인교육정책 3대 과제 및 및 9개 핵심정책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세부 시행계획 및 예산 수립은 추후에 공동 논의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조희연 후보는 “장애인이 잘 교육받는 사회가 장애인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이 자리에서 천명한대로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교육, 장애인 교육권리의 보장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김수정 서울지부장은 “차별과 배제의 교육을 넘어서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장애학생의 교육을 제대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전국야학협의회 배미영 서울지부장은 “장애인이 학교 졸업 이후 지역에 갈 곳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그렇기에 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장애인평생교육 보장을 위해 노력해달고 촉구했다.

한편 교육감선거연대는 6월 1일 교육감 선거가 끝난 이후로도 장애인 교육 3대 과제 및 30개 정책이 서울시의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매니페스토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