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 출입 확산 캠페인, 국회서 '스타트'
환영 픽토그램 부착…개발원 운영 장애인카페도 동참
국민권익위·복지부, 행정·공공기관 등으로 확대 계획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0-06-18 16:24:23
시각
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훈련된
안내견이 자유롭게 공공장소를 출입할 수 있도록 미국처럼 카페에 ‘
안내견 환영’
픽토그램을 부착하는
안내견 출입 확산 캠페인이 시작됐다.
국민
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권익위)와 보건
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18일 국회 본관과 중증
장애인 채용카페 ‘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국회도서관점’이 있는 도서관에서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미래통합당 김예지 국회의원과 ‘
안내견 환영’
픽토그램 부착 행사를 개최했다.
부착행사에는 한국
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도 함께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안내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식품접객업소 등에 출입하려는 때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지만 여전히
안내견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출입을 제한하는 사건 등이 끊임없이 발생 되고 있다.
이에
권익위와
복지부는 미국의 카페마다 부착돼 있는 ‘
안내견만 출입 가능’
픽토그램을 우리나라 카페에도 부착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자는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첫 번째로 동참하는 기관은
개발원이 운영하는 ‘
아이갓에브리씽’과 ‘
꿈앤카페’다.
개발원은 전국 ‘
아이갓에브리씽’과 ‘
꿈앤카페’ 매장 약 100곳에 ‘
안내견 환영’
픽토그램을 배부하고
권익위와 시각
장애인 안내견 출입 확산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전국 카페 ‘
아이갓에브리씽’과 ‘
꿈앤카페’를 방문해 ‘
안내견 환영’
픽토그램이 부착된
스티커나 포스터를 촬영한 후 SNS에 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로,
개발원은 4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권익위와
복지부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행정·공공기관,
장애인일자리 창출 카페에
스티커를 배포·부착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국민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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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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