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장애벽허물기) 등 6개 단체가 10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통신위원회가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를 수용해 농인의 방송 시청권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인권위원회는 지상파방송 3사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메인뉴스에 수어통역을 할 것과 수어통역 수신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장애인방송 편성 및 제공 등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라고 권고 내렸다. 이에 장애벽허물기는 지난 2일과 5일 지상파 방송 3사에 인권위 권고 수용을 압박한 바 있다.

장애벽허물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방송에서 수어통역비율을 단계적으로 높일 것 ▲장애인방송고시 개정을 통해 수어통역 비율을 높일 것 ▲스마트수어방송 등 정책의 균형을 맞추어갈 것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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