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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광나루공원 공중화장실 장애인 편의

출입문, 장애인화장실 내부 등 문제점 수두룩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9-12-12 09:19:44
공중화장실 입구에는 턱이 있고, 배수로 덮개가 휠체어 앞바퀴가 빠질 정도로 공간이 넓은 상태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동 하는데 큰 불편이 있다.ⓒ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공중화장실 입구에는 턱이 있고, 배수로 덮개가 휠체어 앞바퀴가 빠질 정도로 공간이 넓은 상태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동 하는데 큰 불편이 있다.ⓒ박종태
새롭게 탈바꿈한 서울시 강동구 광나루공원 공중화장실의 장애인 편의가 심각해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준공한 광나루공원 공중화장실은 노후화로 인해 공사가 추진돼 기존 면적 34.34㎡에서 50㎡로 공간을 넓혔고 미끄럼 방지 바닥 타일 사용, 장애인화장실 터치식자동문 설치 등 편의를 개선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공중화장실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한 결과 공중화장실 입구에는 턱이 있고, 배수로 덮개가 휠체어 앞바퀴가 빠질 정도로 공간이 넓은 상태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동 하는데 큰 불편이 있다. 또한 공중화장실 안내표지판에는 장애인화장실을 안내하는 장애인마크가 없었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은 장애인화장실의 경우 터치식자동문인 반면 장애인화장실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로 문고리 잠금장치 사용도 힘들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도 없다.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설치돼 있어 문제다.

비상호출벨은 남성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설치돼 있지 않았고, 여성장애인화장실에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남녀장애인화장실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입구 벽면이 아닌 안쪽 벽면에 설치됐고, 앞바닥에 점자블록도 없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에는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이에 대해 강동구청 청소행정과 담당팀장은 “장애인화장실 출입문 등 장애인이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중화장실 안내표지판에는 장애인화장실을 안내하는 장애인마크가 없었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공중화장실 안내표지판에는 장애인화장실을 안내하는 장애인마크가 없었다. ⓒ박종태
광나루공원 공중화장실.  우측은 여성화장실, 좌측은 남성화장실이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광나루공원 공중화장실. 우측은 여성화장실, 좌측은 남성화장실이다. ⓒ박종태
남녀비장애인화장실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입구 벽면이 아닌 안쪽 벽면에 설치됐고, 앞바닥에 점자블록도 없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남녀비장애인화장실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입구 벽면이 아닌 안쪽 벽면에 설치됐고, 앞바닥에 점자블록도 없다. ⓒ박종태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로 문고리 잠금장치 사용도 힘들다.ⓒ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로 문고리 잠금장치 사용도 힘들다.ⓒ박종태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도 없다.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설치돼 있어 문제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도 없다.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설치돼 있어 문제다. ⓒ박종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에는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에는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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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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