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사용 장애인에겐 힘겨운 구의역 편의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9-07-17 09:54:48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외부로 나가는
엘리베이터가 한쪽 방향에만 설치돼 있어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지상3층 건물인
구의역은 3층
승강장, 2층
맞이방을 통해 1층
외부로 나가는
엘리베이터가 2번
출구(성수방향), 3번
출구(잠실방향)에 설치돼 있다. 하지만 잠실방향
엘리베이터는
승강장에서
맞이방까지 운행되도록 설치됐기 때문에
외부로 나가지 못한다.
이렇다보니 3번 또는 4번
출구로 나가야 하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2번
출구 엘리베이터를 이용 맞은편
외부로 나가 약 100미터 가량 떨어진 구 동부지방법원 앞
횡단보도로 건너와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된다.
이에 대해
구의역 역무원은 “잠실방향
엘리베이터가 왜 지상 1층까지 운행되도록 설치되지 않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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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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