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용찬 한국장애인개발원장(오른쪽)과 장순욱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이 3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협회 회원인 전국 17개 시·도의 장애인복지관 206곳과 힘을 모은다.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지난 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개발원 변용찬 원장, 협회 장순욱 회장 등 양 기관 임직원 1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협회는 협회 회원인 전국 장애인복지관의 물품 구매에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선구매율을 높이고 구매 품목도 다양화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개발원은 협회가 구매하려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과의 수의계약대행을 지원하고 이와 관련한 매체 홍보를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을 돕는다.

개발원 변용찬 원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비율이 높은데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간 기관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중증장애인 우선구매가 활성화돼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일자리가 더욱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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