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0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재 묘사 해설 콘텐츠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책, 영화, 미술작품 등의 묘사 해설 콘텐츠를 개발하고 일반인들의 목소리 재능 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을 제작해 기부하는 SC은행의 사회공헌 캠페인을 활용해 ‘서울의 문화재’를 주제로 추진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내 문화재 100개소 대상 시각장애인용 문화재 묘사 오디오 콘텐츠 개발,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재 탐방 코스 개발 등을 위한 상호간 협력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교육자료로 활용도가 높고, 접근이 편리한 서울시내 문화재 100개소를 선정해 각 문화재의 역사적 배경, 비화, 생생한 묘사 등을 담은 문화재 묘사 오디오 콘텐츠를 개발 할 계획이다.

또한, ‘남산한옥마을’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GPS 문화재 탐방 시스템 및 단말기를 개발해 문화재 탐방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재 묘사 콘텐츠는 시민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해 재능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목소리 재능기부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홈페이지(www.sc-goodproject.co.kr) 및 모바일 사이트 등을 통해 접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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