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장애인단체 활동가대회’ 10일 발대식 모습.ⓒ에이블뉴스

‘2014 장애인단체 활동가대회’가 10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일본 장애인 편의시설 탐방을 위해 오는 11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2014 장애인단체 활동가대회”는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일하는 장애인단체 활동가에게 선진 장애인 복지국가의 장애정책과 시스템을 보고, 듣고, 느끼며 역량 강화와 식견을 넓힐 수 기회를 마련하고, 장애인단체 실무자 간의 지지망과 연대감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국가는 일본이며,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오사카에 위치한 빅-아이(국제장애인교류센터)와 고베 행복촌(종합복지타운)에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탐방할 예정이다.

연수종료 이후에는 12월16일 보고대회를 통해 연수결과를 발표하는 시간과 함께 국내의 장애인 연수시설의 도입과 편의시설의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해 보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채필 이사장은 “일본 편의시설 탐방 주제로 30명의 단원들이 배리어프리 되있는 빅-아이 국제장애인교류센터와 무장애환경이 조성된 고베행복촌을 탐방하게 된다. 움직이는 하나하나가 체험과 공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환경을 위해 편의시설 발전 방향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장애인인권센터 김한배 이사는 “평소 장애인 행사를 많이 진행하면서 우리나라 편의시설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이번 연수중에 빅아이센터가 시설이 잘 되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직접 확인하고자 참석하게 됐다”며 “우리나라의 편의시설 개선에 대한 움직임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연수도 깊이있게 참여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장애인단체활동가대회' 오리엔테이션 모습.ⓒ에이블뉴스

한국장애인재단 이채필 이사장.ⓒ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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