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에이블뉴스DB

지난 13일 주택화재로 중태에 빠진 송국현씨 사건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개인 SNS를 통해 장애등급제 폐지를 촉구했다.

문 의원은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침대가 불에 타는데도 피하지 못한 중증장애인..끔찍하고 슬픈일”이라며 “장애등급제 폐지는 지난 대선때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국민명령 1호였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장애등급제 폐지는 박근혜 대통령도 공약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조속한 시행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복장애 3급의 송국현씨는 지난 13일 오전 11시경 서울 성동구의 한 주택가에서 불이나 팔, 다리, 얼굴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진 상태다.

송씨는 언어장애가 심해 ‘음’ 정도의 외마디 소리만 낼 수 있는 상태로, 활동보조인의 도움이 절실했지만, 장애등급이 3급이라 활동보조서비스 조차 신청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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