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동익 의원.ⓒ에이블뉴스DB

민주당 최동익 의원이 당 내에서 장애인연금 예산 1천억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장애계의 힘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최 의원은 3일 이룸센터에서 열린 ‘2013 장애인복지대상 활동가상 시상식’에 참석, “기초노령연금의 경우 소득산정액이 86만원 있으면 빈곤층으로 간주되는 반면, 장애인연금은 58만원이면 부유층”이라며 “당 차원에서 83만원으로 소득산정액을 높이길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 의원은 “요구하는 데로 해결하면 1천억원정도가 든다. 당 차원에서 예산 상정안을 주장했는데 1천억원을 어떻게 풀지 걱정”이라며 “장애인 활동가들은 이런 잘못된 제도의 부분들을 주장해줘야 한다. 국제행사는 주장하면서 기초생활 보장, 차별과 관련한 부분에서는 목소리가 들려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단체의 수익사업 문제가 아니라 진실로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내줘야 한다.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줘야 국회에서 힘을 더 받지 않냐”며 “활동가들이 부르짖어야 하는 것이 무엇이냐. 어려운 분들의 처지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활동가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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