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 8842건 중 8763건을 기간 내 달성, 준수율 99.1%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온라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올해 2분기에 접수·처리된 민원은 총 27만3000여 건으로 집계됐으며, 해당 민원들을 처리하는데 든 기간은 건당 평균 4.8일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민원을 접수받은 40개 중앙행정기관 17개 전국 시·도 교육청(산하 교육지원청 포함)의 처리기간을 분석한 결과, 기간 내에 민원을 회신한 비율은 전체의 99.8%로, 거의 대부분 기간내에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처리기간은 ‘민원사무처리법’에 단순 질의·상담은 7일, 법령 질의는 14일, 기타 고충민원은 7일(실지조사기간 제외)로 규정되어 있다.

중앙행정기관 중 민원처리기간을 100% 준수한 기관은 안행부·검찰청 등 17개 기관으로 나타났고, 99% 이상 준수한 기관은 경찰청·국세청 등 20개 기관이다.보건복지부는 99.1%로 우수했다.

준수율이 가장 낮은 부처는 방송통신위원회(90.5%)로 나타났다. 교육청 중에서는 경북·대구 등 12개 교육청이 처리기간을 100% 준수했고,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다소 미흡한 98.9%로 조사되었다.

한편, 올해 2분기에 민원처리건수가 가장 많은 기관은 중앙부처의 경우 경찰청(6만건)·국토교통부(2만8000건)의 순이며 교육청의 경우 경기도교육청(5000건)·서울시교육청(2800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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