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 접수된 장애 및 아동 실종 발생 현황. 경찰청

발달장애인 및 정신장애인의 실종신고 발생건수가 지난해 7,434건에 달했다. 이중 206건은 미발견 처리됐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청에 접수된 장애인 실종신고 발생건수는 7,4342건으로 7년 사이 발생건수의 최고치를 보였다.

또한 5년 전인 2008년부터는 장애인 실종 발생 건수가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4,873건에서 지난해 7,434건으로 5년 전 보다 2,561건이 늘었다.

연도별 실종 발생건수는 ▲6,905건(2006년) ▲7,269건(2007년) ▲4,873건(2008년) ▲5,591건(2009년) ▲6,729건(2010년) ▲7,422건(2011년) ▲7,434건(2012년) 이었다.

특히 지난해 미발견 건수 역시 206건으로 7년 사이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45건 대비 4.5배, 미발견 건수가 가장 적었던 2008년 9건 대비 22.8배 늘어난 것이다.

미발견 건수는 2006년 33건, 2007년 30건을 보이다 2008년 9건으로 크게 줄었다. 하지만 2009년 27건, 2010년 30건, 2011년 45건, 2012년 206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보호자 인계 건수는 ▲6,872건(2006년) ▲7,239건(2007년) ▲4,864건(2008년) ▲5,564건(2009년) ▲6,699건(2010년) ▲7,377건(2011년) ▲7,228건(2012년)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