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7일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시각장애인 대학생 1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7일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시각장애인 대학생 1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복지관은 지난 2월 13일 1차 서류심사와 15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시각장애인 대학생 19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19명의 시각장애인 대학생들에게는 2012년 상반기 효명장학사업을 통해 총 80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 것.

효명장학사업의 수상자 중 아모텍장학금을 수상한 김건 학생은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4학년으로 4.24의 높은 학점을 받은 우수한 인재이다.

또한 동곡장학금과 효명장학금을 받은 김정빈(서울대 독어독문학과 4학년) 학생과 김현민(서울대 국사학과 4학년) 학생은 자매로서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효명장학금 최우수상을 수상한 류창동(서강대 사학과 4학년) 학생은 “효명장학금은 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초석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최동익 관장은 “효명장학금을 통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시각장애인 대학생들이 학비지원과 더불어 학업 시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능력있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