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와 대구광역시농아인협회가 올해로 64년을 맞은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달구벌홀)에서 '청각장애인 학교 교육의 현실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청각장애인의 교육권이 실제 교육현장에서 얼마나 보장되는지, 그리고 교육권 증진을 위해 어떠한 것들이 개선되는지 등을 모색하는 자리다.

토론회에서는 대구대 최성규 교수(특수교육학과)가 좌장을 맡으며, 위덕대 권수우 교수가 '통합교육을 받은 청각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정도'를, 대불대 최상배(특수교육학과) 교수가 '한국 청각장애 특수학교 교육의 현실과 과제'를,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권혁장 소장이 '청각장애인 교육차별 및 정당한 편의제공'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구미혜당학교 이달희 교사와 청각장애인 부모인 이귀연 씨, 청각장애인 당사자인 허세영 씨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농아인의 날인 6월 3일은 조선농아협회가 1946년 6월에 설립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숫자 '6'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숫자 '3'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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