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용흥)이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 3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학술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4월 20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3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초청 인사,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60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KBS 공개홀 앞 광장에서 우수 장애인생산품 전시전을 열고 약 20여종의 장애인생산품을 전시·판매한다.

이어 21일에는 백범기념과 대회의실에서 ‘한·중·일 장애인 정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장애인의 날 30주념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UN세계장애인위원회 부의장인 강영우 박사가 기조연설을 하고, 한·중·일 세 나라의 장애인 분야 전문가가 자국의 장애인정책 진행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또한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장애인주간 축하행사를 열어 전시, 공연, 세미나, 체육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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