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고용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 서울팔래스호텔 12층 스카이볼룸의 화장실 앞에 '장애인전용화장실은 2층에 있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안내문구가 붙어있다. ⓒ에이블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19일 오후 2시 개최한 중증장애인 고용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EDI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장애인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토론회가 개최된 서울팔래스호텔 12층 스카이볼룸에는 장애인화장실이 없었기 때문이다.

12층 화장실 입구에는 '장애인전용화장실은 2층에 있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안내문구가 붙었고, 토론회 사회자도 안내방송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방송하기도 했다. 장애인들은 화장실을 가기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을 내려가야했다.

서울팔래스호텔의 화장실 내부 모습. ⓒ에이블뉴스

서울팔래스호텔의 12층 화장실에서는 바깥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2층 화장실을 이용해야만 한다. ⓒ에이블뉴스

서울팔래스호텔 화장실 입구에 문구가 붙어 있는 모습. ⓒ에이블뉴스

서울팔래스호텔의 전경.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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