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0년 신년인사회느 오는 1월 8일 개최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2010년 새해는 장애인단체들의 화합과 연대의 해가 될 수 있을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대표 권인희)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채종걸), 한국여성장애인연합(상임대표 장명숙) 등 주요 장애인단체들이 오는 1월 8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역 앞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2010년 장애인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세 단체가 한데 모여 신년인사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서로 시차를 두고 각각 신년인사회를 개최해왔고, 이는 장애인단체간 반목과 분열의 상징이 되곤 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2010년 신년인사회는 주요 3개 장애인단체가 공동으로 준비하면서 향후 장애인정책과 관련해 공동 협력의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장애인 단체들은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활동에 박차를 가하여 산적한 장애인 관련 문제들을 함께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서인환 사무총장은 "장애인단체들은 서로 경쟁자, 협력자의 역할을 하며 장애인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새해를 맞이하는데 서로 경쟁적인 구도보단 함께 한 해를 시작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의견에 서로 동의해 이같이 합동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단체 종사자 및 정·관·학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연대와 협력의 포옹, 영상상영, 신년사, 시루떡절단식, 기념촬영,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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