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에이블뉴스DB

장애인 등 사회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막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 ‘혐오차별대응기획단’이 활동에 돌입했다.

9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따르면 혐오차별대응기획단은 내부 규정 ‘혐오차별대응기획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각 부서별 직원이 모여 만들어진 부서다.

지난 2일 정기인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팀원이 발령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됐다.

기획단은 장애·성별·나이·출신 등을 이유로 하는 혐오표현 관련 법령·제도·정책·관행의 조사와 연구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관한 권고 또는 의견을 표명하는 기능을 맡는다.

또한 혐오표현에 대한 실태조사, 혐오표현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혐오표현의 유형, 판단 기준 및 예방조치 등에 관한 지침 제시·권고,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와 교류·협력 등의 업무도 맡는다.

조직구성은 기획단장 1명과 전담팀장 1명, 팀원으로 구성되며 기획단장은 강문민서 차별시정국장이 겸임한다.

기획단장은 기획단의 업무를 총괄하고 전담팀장 및 팀원을 지휘·감독 한다. 운영기간은 3년 이내로 하고 필요 시 2년의 기간 내에서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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