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가 오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대학도서관 등 전국 114개 도서관과 공동으로 ‘도서관 인권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상영회는 세계인권선언(12월 10일) 69주년을 기념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전국의 도서관에서는 인권위가 기획·제작한 인권영화 ‘4등’, ‘날아라 펭귄’, ‘시선 사이’, ‘어떤 시선’ 총 4편이 상영된다.

인권영화 4등은 부모의 불안과 이기심 속에 갇힌 아이들의 현실과 일상에 스며든 폭력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날아라 펭귄은 성별, 연령, 용모, 학력 등 일상에서 흔히 부딪히는 차별을 날카롭게 지적한 영화이며 시선사이와 어떤시선은 장애아동, 양심적 병영거부, 노인, 정신장애인 등 주목해야할 우리 이웃을 담은 옴니버스 영화다.

인권영화 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상영일정은 인권도서관(library.humanrights.go.kr)과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감상평쓰기, 인권영화퀴즈, 인권도서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동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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