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비상임인권위원으로 장애순(63) 대한불교조계종 원교사 계환 주지스님이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장애순 인권위원은 국가인권위원회법 제5조에 따라 대통령이 지명해 임명됐다.

이번 인권위원 임명은 인권위원 중 특정 성(性)이 위원의 10분의 6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개정된 인권위법에 따라 여성인권위원이 임명됐다.

장 위원은 한국불교학회 편집위원장(2003~2005),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학장 및 대학원장(2010~2013), 불교신문사 논설위원(2011~2015),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장(2013~2015),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장(2013~2015)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1995~), 조계종 원교사 주지스님(1999~)으로 재직 중이다.

장 위원은 여성 종교인으로서 불교방송 자비의 전화를 진행하고 사회복지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을 포함한 소수자들의 인권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장 위원은 임기는 16일부터 오는 2019년 6월 1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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