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시각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개최하는 ‘제34회 흰지팡이날 기념 전국 시각장애인복지대회’ 민원상담 행사에 참여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동신문고는 시각장애인 고충민원 서비스 향상 협력을 위해 지난 5월 국민권익위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체결한 업무협약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각장애인이 민원을 접수하는 단계에서부터 최종 민원결과 통보까지 점자를 비롯한 음성녹음, 확대문자, 전자 TXT 파일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민원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한 민원 중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지난 2011년부터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영세상공인 등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