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의 추천을 받은 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장명숙 상임대표(49세·지체장애 4급)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제306회 국회(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명숙) 선출안’을 의결했다.

선출안은 투표 참여 의원 188명 중 168명 찬성, 16명 반대, 4명 기권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장 전 대표는 조만간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3년의 임기를 채우게 된다. 임기 기간은 오는 2015 3월 7일까지.

한편 장 전 대표는 장애차별추진연대 상임집행위원장,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사무총장 및 상임대표를 역임하면서 장애 차별 운동에 앞장 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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