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장애인예산확보공동행동이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삽질예산 폐기하고 장애인 민생예산 보장하라'는 현수막을 펼쳐놓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에이블뉴스

2010장애인예산확보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4대강 예산 폐기하고 장애인예산 보장하라"고 촉구하며 한때 농성을 벌였다.

공동행동은 회관 로비 바닥에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삽질예산 폐기하고 장애인 민생예산 보장하라’라는 구호가 담긴 현수막을 펼쳐 놓고 정부와 한나라당측에 장애인예산 확보 보장을 촉구했다.

공동행동 박경석 대표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매일같이 ‘친서민’이라고 말하면서 우리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있다”며 “우리의 목소리를 막지만 말고 제발 의원 한명만이라도 우리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공동행동 참가자들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제발 나와서 우리 얘길 들어 달라’고 외치며 심 의원에게 면담을 요구하기도 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조성남 사무국장은 “예전부터 심재철 의원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어떠한 반응도, 답변도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심 의원과 면담이 성사될 때까지 목소리를 높일 것이며 장애인예산 확보 농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장애인예산확보공동행동 박경석 공동대표가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2010장애인예산확보공동행동 박경석 공동대표가 국회 경위들에 둘러쌓여 발언을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예산 확보 등을 촉구하고 있는 2010장애인예산확보공동행동 회원들. ⓒ에이블뉴스

2010장애인예산확보공동행동측이 대형 현수막을 국회의원회관 로비에 설치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마찰이 발생했다. ⓒ에이블뉴스

2010장애인예산확보공동행동측이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국회 경위들과 마찰을 겪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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