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박한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 발표, 껍질뿐인 장애인 비례대표 공천을 경계한다!

480만 장애인은 최소 2명이상의 장애인 비례대표를 당선권 내에 배정할 것을 요구한다.

비례대표 공천 발표가 임박했다. 각 정당별로 소수자와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각 정당이 비례대표의 의미와 취지를 충분히 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지금 한나라당을 비롯한 각 정당들이 비례대표 1번, 2번을 빈민운동가와 장애전문가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선장애인연대는 그동안 각 정당에 장애인 정치참여의 보장을 요구하면서 장애인 비례대표의 당선권내 배정을 요구하는 성명서와 기자회견, 1인 시위, 온라인 투쟁 등의 활동을 전개하면서 각 정당과 공천심사위원회에 장애인의 정치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한 입장을 전달해 왔다.

비례대표 공천발표가 임박한 현 시점에서 우리 총선장애인연대는 각 정당과 공천심사위원회가 480만 장애인의 정서를 이해하고 우리가 요구하는 인사를 비례대표로 공천할 것을 당부한다. 우리 총선장애인연대는 장애문제를 시혜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거부하고, 더불어 시혜적이고 껍데기뿐인 장애인 비례대표 인사의 공천을 거부함을 다시 한 번 더 천명하는 바이다.

우리 총선장애인연대는 비례대표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목전에 둔 각 정당과 공천심사위원회에 다음과 같은 장애 인사를 비례대표로 발표 할 것을 촉구한다.

첫째, 장애계 현안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장애계 인사를 비례대표로 공천 할 것을 촉구한다.

둘째, 껍질뿐인 장애인을 비례대표로 공천해 480만 장애인을 우롱하는 술책을 자행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셋째,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장애인 비례대표를 최소 2석이상 당권내에 배정할 것을 촉구한다.

2008년 3월 24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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