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임명을 환영한다

◆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제기되었던 문제들에 대해 김성이 장관 본인이 해명한 바대로, 중대하게 간주되었던 여러 사안들이 사실과 다르며, 장관직 수행에 중대한 결격이 될만한 사유가 없음을 인정한다.

◆ 복지 전문가로서 연구와 실무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보건과 복지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명박 정부의 능동적 복지를 실현하여 보건과 복지제도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 진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김성이 신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취임을 환영하며, 신임 장관께 보건복지정책을 질적으로 성숙시키는데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는 취지에 성명서를 발표한다. 성명서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다음과 같이 당부 드리는 바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토대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복지제도는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룩하였다. 앞으로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복지전달체계 및 국민의 성숙한 복지 의식 개선을 통해 성숙한 능동적 복지를 구현하기 바란다.

우리나라의 의료제도는 사회보험을 근간으로 재정을 수급하는 반면 의료의 공급은 대부분을 민간부문에서 감당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의료에서 환자의 복지에 대한 관심이 소홀히 여겨져 왔으므로 이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

보건과 복지가 같은 맥락에서 제도가 입안되고 정책이 추진되므로,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김성이 장관이 보건복지가족부의 수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소신껏 그리고 최선을 다해 업무에 정진하기를 바란다.

2008년 3월 13일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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