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례대표 확정과 지역구 공천확정을 환영한다!

- 진정한 장애인 정치참여의 초석 되기를… -

총선장애인연대는 연이은 정치권의 장애인정치참여 보장과 관련한 장애인 비례대표 확정과 지역구 공천 배정에 전폭적인 환영과 지지를 표한다.

민주노동당이 비례대표 1번에 곽정숙씨를 확정한데 이어 지난 6일 진보신당이 장애인과 비정규직을 우선 배정하는 원칙을 정하고, 비례대표 1번으로 진보신당의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박김영희 전 장애여성 공감 대표를 유력한 후보로 점치고 있다. 또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9일 서울 강동을 지역구에 한나라당 중앙장애인위원장 윤석용씨를 내정 발표했다.

총선연대는 정치권이 장애인의 정치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이러한 적극적 조치가 정치개혁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까지 각 정당별로 공천이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공천 개혁으로 내부 갈등과 진통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정치개혁을 위한 산고로 여기로 민생을 우선 생각하는 정치로 거듭 태어나길 바란다.

총선연대는 정치개혁의 종착점은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 직능, 계층을 대변하는 비례대표가 당선권 내에 적절하게 배정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곧 모든 정당들이 지역공천이 끝남과 동시에 비례대표를 확정 발표할 것이다.

정당들이 이번 공천을 개혁공천으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소수자에 대한 배정 특히, 장애인에 대한 정치적 참여의 보장으로서 평가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한다. 우리 총선장애인연대는 통합민주당,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창조한국당이 당선권 내에 꼭 장애인 비례대표를 배정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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