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장애인소비자연대는 2016년 출범 당시부터 지금까지 장애인이 소비자로서 복지서비스에 대한 통제권과 개별유연화 지원을 요구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방안으로 활동지원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고용권한과 예산권한을 장애인 이용자가 갖는 직접지불제와 개인예산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 내용으로 지난 10월에 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 정책제안을 했으며, 그 결과 민주당은 장애인 공약으로 채택하였지만 아직 장애인 비례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의당 비례후보 경선 후보 이영석 후보는 어제 출마 선언 기자회견문에서 장애등급제 폐지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언급하면서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개별유연화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서울지역장애인소비자연대는 장애인 후보로서 복지서비스의 개별유연화 지원을 처음으로 약속한 정의당 이영석 후보를 지지하는 바이다.

아울려, 타 정당의 장애인 후보들에게도 복지서비스의 통제권과 개별유연화 지원 방안을 공약으로 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20년 2월 27일

서울지역장애인소비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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