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태의 현장고발 6월 30일자“안산시가 복지부문 최우수상이라니…”의 제하의 칼럼에 대해 안산시청측에서 반론 보도를 요청해왔습니다. 다음은 안산시청에서 보내온 박종태 현장고발에 대한 반론 글입니다.

[박종태의 현장고발]“안산시가 복지부문 최우수상이라니…”

우리 안산시에서는 실제 도움이 필요하나 법제도상이나 기타 사유로 제도권(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시민을 위한 사회안정망 차원의 『작은 사랑 큰 보람 나누기』사업을 2003년 2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 안산시의 주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은 2004. 5월말 현재 16,465명(인구대비 2.2%)으로서 소년소녀가정 126명, 독거노인 1,240명, 모부자가정 2,731명, 장애인 1,487명, 결식아동 239명, 차상위계층 400명, 기타 수급자 9,029명, 기초생활수급자 14,607명, 뜻하지 않은 사고로 긴급구호를 요청하는 가정 등 『작은 사랑 큰 보람 나누기』사업을 추진하여 소년소녀가정 94명(75%), 독거노인 103명(8%), 장애인 96명(6%), 결식아동 13명(5%) 등 정기적인 결연을 맺어주고 있으며, 2003년도에는 34,705명에게 791,855천원의 후원을 하였습니다.

2004년에도 꾸준히 추진하여 6. 15일 현재 13,638명에게 551,233천원의 후원을 추진하고 있어 동 『작은 사랑 큰 보람 나누기』사업이 각계 각층에서 참여하고 도움을 주고 있어 상기 내용과 같이 안산시민의 어려운 점을 다소나마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만 현 시책을 보완하여 추진코자 <나눔과 기쁨>이라는 시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전국적인 시책으로 추진코자 중앙의 손봉호 명예교수님과 서경석 목사님 등이 후원하시고 안산시의 각계 각층의 기관장님과 사회단체의 장이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코자 6. 17일 준비위원회를 거쳐 2차례의 실무위원회에서 협의를 하여 7.9. 16:00~21:00까지 안산시 단원구 성포동 성포예술광장에서 행사를 갖고자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상을 받게 된 과정을 말씀드리면 한국정책분석학회와 정책분석평가사회에서 주관하는 제3기 자치단체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실시한 276개 지방자치단체(광역자치, 기초자치단체)평가에서 복지증진부문은 안산시가 『작은 사랑 큰 보람 나누기』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우리 안산시에서는 한국정책분석학회의 자료요청이 있어 그동안 우리시가 중점 추진한 사회복지부문의 2개 부문에 대하여 자료를 제출하였고 타 자치단체도 우리시와 같이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한국정책분석학회에서는 어느 기관에서도 같은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만 본 자료와 그 지역의 특성이나 여러 가지 판단으로 수상자를 결정하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 박종태의 현장 고발에 대한 반론 내용입니다.

주장> 서류를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여러 시민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실천한 내용을 모두 자신들이 한 것처럼 포함하였다는 사항

답변) 오스람(주)는 우리시 단원구 신길동에 소재한 형광등을 만드는 회사로 형광등 1개를 만들어 1개마다 100원씩을 적립하여,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으며 우리시 단원구청에 성금을 기탁하여 구청에서 대상자를 선정하여 어려운 이웃을 매달 134명 1,590만원을 돕고 있어 【별첨1】과 같이 지방지나 주간지에 종종 기사화 되고 있습니다. 이는 안산시민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 자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엄연한 현실을 안산시가 아니라고 표현해야 하는지를 반문하고 싶습니다.

주장>안산시장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하여

답변) 안산시에서는 지방행정의 추진사항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있으며 다만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항을 시민에게 알리고 제도상의 제약 때문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분들을 민간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장>자신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곳에 기부하도록 유도 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하여

답변)우리시에서는 후원결연사업은 기탁자 본인이 선택토록 자료를 제시하고 있으며 일시적 기탁자의 경우도 경기도공동모금회에 입금 후 각동에서 선정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에게 입금하고 있어 중복성이나 이중지원등은 지양하고 어려운 이웃이 우선 지원받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장> 7월 9일 개최되는 이웃사랑 2004 시민대축제 행사로 시민과 하나되는 범시민축제로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하여

답변) 7월 9일 16:00~21:00까지 성포예술광장에서 개최되는 나눔과 기쁨행사는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안산시가 모델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안산시의 민간단체와 시민이 참여해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어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으며 여러차례 실무위원회를 거쳐 7.5일 14:00에 테크노파크에서 본사업 계획을 확정하여 추진할 것이며 이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첨부】 오스람코리아(주) 기사내용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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