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그인 | 회원가입
Ablenews로고
장애인택시운전기사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복지사각지대 절단장애인 의족지원
배너: 최첨단 스포츠의족 각종보조기전문제작 서울의지
뉴스로 가기동영상으로 가기포토로 가기지식짱으로 가기블로그로 가기사이트로 가기
[모집] 현재 에이블서포터즈 회원 명단입니다.
독자발언대
사업주 장애인인식개선교육법적의무강화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
신우프론티어
뉴스홈 > 오피니언 > 독자발언대 기사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싸이월드 공감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RSS 단축URL
http://abnews.kr/1Jl1

중증장애인은 강사로도 설 수 없는 건가요?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09-07 16:16:36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모든 사업체에서는 의무적으로 1년에 1회, 1시간 이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해야 한다.

그리하여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는 올해부터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 강사양성 교육’을 시행 중이다.

특별과정 대상자인 나도 강사양성 교육에 참여하려 했지만, 신청을 미루다가 결국 올해 모든 과정 선착순 마감이라는 쓴 맛을 봐야 했다.

‘내년에 응시해야지’ 하며 잊던 중, 갑자기 이 강사양성과정의 문제점을 두고 중증 장애인계에서 논란이 감지되기 시작했다. 그것은 양성과정 중 마지막 단계인 ‘시연평가’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 강사선발 기준 중 강의시연 시 공통적으로 개선해야할 사항을 보면 ▲목소리 변화가 없고, 교육생과의 소통 아쉬움 ▲교육생과 라포 형성 부족, 불안정한 태도, 강의안 구성 보완 필요 ▲강의 내용 숙지부족- 책을 읽는 것 같은 말투, 말의 속도가 빠르고 강조 및 완급 필요 ▲몸과 다리를 계속 움직이고 있어 안정적인 자세 필요-부드럽고 유연한 강의태도 필요 ▲교육생을 전혀 보지 않고 스크린만 보거나 설명식 간의 지향 ▲말끝을 흐리지 말고 명확히 끝맺음 할 것 등을 들고 있다.

이 기준대로라면 중증장애인, 특히 뇌병변장애인을 비롯한 언어장애인은 강의 시연평가 기준에 뒤처지고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기기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 강사는 선발기준에 들지 못할 것이다.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등의 단체에서는 현재 이 문제에 대해 대응방안을 모색 중인데, 난 장애인공단에서 교육용으로 2년 전 한국장애인재단에서 발간된 ‘장애인식 개선 강사양성 교재’를 참고해서 진행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2년 전, 장애인재단에서는 한국DPI,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의 단체와 ‘장애인식 개선 강사양성 사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그 교육에서 사용될 교재 발간을 재단에서 맡았는데 부실한 교재의 내용과 맞지 않는 용어사용, 장애인 비하 등으로 총체적인 문제를 낳았다.

이 강사양성 참가자였던 나는 이 문제에 대해 한뇌협과 공동으로 대응했고, 결국 재단에서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개재하며 각 기관에 정오표를 배포했다.

교재 내 문제가 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시각장애를 앓은’, ‘자폐라는 천사의 병’
‘일반인’,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은 강사로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등이다.

이 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문제성을 보였기에 한뇌협과 함께 재단에 항의했으며 재단에서는 곧바로 사과를 했다. 그러나 얼마 안 되어 사과문은 삭제되고, 해당 교재는 폐기하지 않고 지금은 정오표마저 없는 상태로 재단 자체 강사 양성 교육에 다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3월 시행된 재단 장애인식 개선 강사양성 시행 공고 링크하단에 해당 교재 PDF파일 첨부돼 있었던 것이다.

수정이 안 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교재를 그대로 인용했다면, 그리하여 이것을 바탕으로 강사양성 기준을 세웠다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사업이 아닌 경증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강사 자격 부여 사업으로 사업의 취지가 변질됨과 동시에 잘못된 내용으로 잘못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한뇌협 등 여러 장애단체에서 이 문제에 대해 대응방안을 논의 중인 상태로 재단은 이 교재의 완전폐기를, 공단에서는 강사양성 사업 내용과 강사선발기준에 대해 위원회 구성 후 대폭 수정을 요청하는 바이다.

*정의당 장애평등강사 강민님이 보내온 기고문입니다. 에이블뉴스는 언제나 애독자 여러분들의 기고를 환영합니다. 에이블뉴스 회원 가입을 하고, 편집국(02-792-7785)으로 전화연락을 주시면 직접 글을 등록할 수 있도록 기고 회원 등록을 해드립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기고/강민 기고/강민블로그 (7788korail@naver.com)

기고/강민의 다른기사 보기 ▶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구독료 1,000원도 큰 힘이 됩니다. 자발적 구독료 내기배너: 에이블서포터즈
기사내용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싸이월드 공감 RSS
화면을 상위로 이동
최신기사목록
기사분류 기사제목 글쓴이 등록날짜
오피니언 > 독자발언대 대전 오월드 퓨마사건과 시설장애인 영구피임 기고/강민 2018-09-21 10:11:33
오피니언 > 독자발언대 장애물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우리 모두 동참을 기고/강민 2018-09-18 16:02:27
오피니언 > 독자발언대 안전손잡이 문제인가요? 설계·시공부터가 문제인가요? 기고/강민 2018-09-17 15:05:06

문경대 재활상담복지과 신입생 모집 서울특별시장애인 정보화제전 제10회 보행지도사 실기 자격검정시험

[전체] 가장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더보기

인기검색어 순위




배너: 에이블뉴스 모바일웹 서비스 오픈



배너: 에이블뉴스 QR코드 서비스 오픈

[독자발언대]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더보기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더보기

주간 베스트 기사댓글



새로 등록된 포스트

더보기

배너:장애인신문고
배너: 보도자료 섹션 오픈됐습니다.
화면을 상위로 이동
(주)에이블뉴스 / 사업자등록번호:106-86-46690 / 대표자:백종환,이석형 / 신문등록번호:서울아00032 / 등록일자:2005.8.30 / 제호:에이블뉴스(Ablenews)
발행,편집인:백종환 / 발행소: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7길 17 서울빌딩1층(우04380) / 발행일자:2002.12.1 / 청소년보호책임자:권중훈
고객센터 Tel:02-792-7785 Fax:02-792-7786 ablenews@ablenews.co.kr
Copyright by Ablenews. All rights reserved.
2018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 영화제 시각장애체험관 9월 20일 개관 어둠속의 동행
장애인용품 노인용품 전문쇼핑몰, 에이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