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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집권 15개월 유죄선고 받았다

인권위 축소, 약자 차별 등에 대한 준엄한 심판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9-04-30 14:26:01
4·29 재보선의 투표가 치러진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개표상황실에서 (왼쪽부터) 허태열 최고위원, 박희태 대표, 이윤성 국회부의장, 공성진 최고위원이 자리를 뜨고 있다. ⓒ노컷뉴스 박정호 기자 pjh203 에이블포토로 보기 4·29 재보선의 투표가 치러진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개표상황실에서 (왼쪽부터) 허태열 최고위원, 박희태 대표, 이윤성 국회부의장, 공성진 최고위원이 자리를 뜨고 있다. ⓒ노컷뉴스 박정호 기자 pjh203
4월 29일 재보선은 MB정부의 지난 15개월간 국정운영에 대한 중간 평가의 성격이 다소 내포돼 있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국민들은 MB정부에 유죄를 선고했다.

29일 선거관리위원회 투개표 결과에 따르면 인천 부평을에서 민주당 홍영표, 울산 북구에선 진보신당 조승수, 전주 덕진과 완산갑에선 무소속 정동영, 경주에선 정수성, 전북 전주완산갑에선 신건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국회의원 5곳에서 한 곳도 승리하지 못하는 결과를 손에 들었으며, 이는 MB 정부에 국민들이 유죄를 선고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결과이다.

지난 15개월 간 MB정부는 국민의 권익을 해하려는 시도(국가인권위 축소, 사회약자에 대한 차별정책, 강부자 내각 파문, 광우병위험 쇠고기 수입의 정치적 결정, 촛불집회 참가자 강제연행 및 수사, 장애인권익증진과 통폐합, 장차법 무력화 시도, 언론장악 시도)에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있었다고 본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재보선의 투표율이다. 역대 통상 35% 안팎에 불과하던 투표가 이번 선거에서는 무려 40.8%로 집계돼 주중의 투표 및 재보선의 투표율을 가만하면 직접 나의 표로 현 정부의 정책을 심판하겠다는 유권자가 대거 투표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MB정부에 대한 분노의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국민들과의 소통부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는 전혀 없고 오로지 잘 사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만을 펴는 것에 대해서 심각한 견제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국민은 제1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만음 앞으로 더욱 많은 남은시간동안 더 잘하지 않으면 지역과 상관없이 한나라당을 심판할 것이다. 이제 국민들이 달라지고 있는 점을 한나라당과 MB정부는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 말로만 하는 서민정치의 종식, 국민의 소리를 말씀으로 받아드리는 자세, 인권위 및 장애인권익증진과 등의 원상복구, 정책의 일관성 등을 국민들은 촉구하고 있다.

MB정권은 강에서 태어난 정부라 다른 정책은 못해도 4대강만 잘 하면 된다는 생각도 국민의 의견수렴과 자유토론으로 함께 공감하는 정책을 펴기를 바란다. 이것이 국민의 소리이며, MB의 소통방식의 원천일 것이다.

*이 글은 대한안마사협회 울산지부 사무국장 박경태씨가 보내온 기고문입니다. 에이블뉴스는 언제나 애독자 여러분들의 기고를 환영합니다. 에이블뉴스 회원 가입을 하고, 편집국(02-792-7785)으로 전화연락을 주시면 직접 글을 등록할 수 있도록 기고 회원 등록을 해드립니다.

기고/박경태 (pkt6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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