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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장애인화상포럼' 통해 온택트 시대를 연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2-09 09:13:00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세상은 정상성(Nomalcy)을 새롭게 추구하는 시대를 맞이하였다. 동시에 코로나 팬데믹(Corona Pandemic)으로 인하여 세상은 전례 없는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얼마 전까지 하루에 1,000명씩 양성반응자가 등장하다가 최근 며칠 사이에 3-400명 사이로 감소되는 추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5명 이상 집합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2.5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다 준 또 다른 현상은 Un-tact(온텍트) 시대를 초래한 것이다. 즉 대면(對面)사회에서 비대면사회(非對面社會)를 가져온 것이다. 이는 모든 회의를 화상(Internet protocol video)을 중심으로 전개하도록 하였다. 또한 장애인계에도 엄청난 파장을 가져왔다.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시설이나 약한 면역력을 지닌 장애인들에게 코로나는 또 다른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은상(맥아더 스쿨 교장), 고정욱(작가, JW기획 대표), 정원석(한국장애인녹색재단 대표)과 필자(장애인복지선교협의회 회장,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고문)가 중심이 되어 2020년 8월 8일 장애인종합기업지원센터에서 장애인과 장애인 분야에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ZOOM으로 만나줌 – One day camp'를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ZOOM(줌)을 통한 화상포럼을 개최하자는 고정욱 작가의 제안을 중심으로 2020년 8월 29일 '전국장애인화상포럼(Korean Zoom Forum with Person with Disabilities)'을 개최하였다. 이는 “마음 터놓고 이야기 봅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장애인 당사자, 장애인을 사랑하는 사람들, 장애인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물리적 공간, 이동의 한계를 넘어 ZOOM으로 만나자는 의도로 기획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Un-tact시대에서 ON-Tact시대에로 장애인과 함께 적극적인 태도로 우리의 과제를 선점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자는 의도에 모두 동의한 것이다.

마침 ZOOM 세미나를 통해서 이동(Mobility)의 한계를 가지고 있고 소통(Communication)에 한계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 당사자들과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한계를 뛰어넘어(Beyond the Barrier and Limit) 네트워크로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 ZOOM(기타 수단이 많이 있지만)이 좋겠다는 관점에서 포럼을 시작한 것이다.

'전국장애인화상포럼'이 개최되면서 다양한 분들이 ZOOM로 접속이 되어 교제를 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내용을 알차게 채워나가는 고민이 시작되었다. 전국장애인화상포럼이 3차에 개최되면서 카자흐스탄, 독일, 카타르에서 연계되어 자연스럽게 글로벌(Global)한 모임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래서 제4차부터는 '글로벌장애인화상포럼(Global Zoom Forum with Person with Disabilities)'이란 명칭으로 바꾸어 6일 현재 제13차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2주에 한 번씩 토요일 오후 5시에 ZOOM으로 만나는 모임이다. 이 포럼이 진행되면서 미국에서는 LA, Sanfrancisco, 카타르, 독일, 카자흐스탄 등 한국을 비롯한 5개국에 있는 장애인 당사자, 특수교사, 장애인 분야 사역자들이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장애인화상포럼에서는 고정된 One-Point 강의가 세 개가 매번 이루어진다. 광교세무법인 조봉현 세무사의 “장애인을 위한 세무상식” Jworld TV 유튜버 임재원전도사의 “역사 속 장애인”, 농아사회정보원이 김상화 원장의 “수어 한마디”가 진행된다. 이 뿐 아니라 매번 7-10분 동안 MIni-Lecture가 전개되고 있다.

그동안 시행된 강의를 보면 다음과 같다. 임재원 전도사의 Jworld TV 소개와 최유진 양의 자작시 발표, 김재익(굿잡 자립생활센터) 소장의 “장애인의 직업재활의 실태” , 김용한(용인특수학교 교장)의 “특수교육의 현황과 과제”, 김부식(알마티 한문화예술원 원장)의 “중국과 카자흐스탄에서의 장애인 사역”, 이명선(유럽밀알선교단 총무)의 “독일에서의 장애인 사역”, 김상화(농아사회정보원 원장)의 사역소개, 조봉현(광교세무법인) 세무사의 “역사 속의 장애인”, 이원선 박사의 “카타르에서의 연구소 소개와 장애인으로 살아가기”, Mark Gong의 “LA에서 중증 장애인으로 살아가기”, 홍유미(헬렌켈러센터 팀장)의 “농맹인(the Deaf-Blind)의 실태와 과제”, 윤두선(독립생활연대 대표)의 “독립생활연대 소개와 활동지원사업”, 필자인 이계윤(본 포럼 Host)의 “장애자녀 양육부담감 해소방법”, 이찬우(한국척수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의 “척수장애인의 이해와 과제”, 은종군(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의 “학대피해장애인 실태와 과제”, 이예자(WCC)선생의 국제장애인기구EDAN의 소개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글로벌장애인화상포럼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다음 모임은 오는 20일 오후 5시다. 핸드폰이나 PC에 ZOOM을 갈고 “574-174-5452”를 통해 들어오면 다양한 사람들과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하여 장애인과 연관된 과제와 정보를 나누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적극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이계윤 고문이 보내온 글입니다. 에이블뉴스는 언제나 애독자 여러분들의 기고를 환영합니다. 에이블뉴스 회원 가입을 하고, 취재팀(02-792-7166)으로 전화연락을 주시면 직접 글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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