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그인 | 회원가입
Ablenews로고
제주관광
장애인 택시운전기사 양성과정
배너: 최첨단 스포츠의족 각종보조기전문제작 서울의지
뉴스로 가기동영상으로 가기포토로 가기지식짱으로 가기블로그로 가기사이트로 가기
[모집] 현재 에이블서포터즈 회원 명단입니다.
취재수첩
2020년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네이버에서 에이블뉴스를 쉽게 만나보세요
뉴스홈 > 오피니언 > 취재수첩 기사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싸이월드 공감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RSS 단축URL
http://abnews.kr/ir7

장애인 화재에 무방비, 정부 나서야할 때

잇따라 목숨 잃어, ‘안타깝다’에 그치지 말아야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5-01-12 16:47:55
단칸방 안 검게 그을려진 집, 폐지와 각종 재활용품이 문 앞에 널려진 작은 공간. 12일 새벽 경기 부천시의 한 단독주택에 딸린 단칸방에서 불이나 56세의 지체장애인 이 모 씨가 숨졌다. 그는 불이난 후 바로 대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다.

사실 장애인 화재 사건은 이번만이 전부가 아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 술집에서 불이나 장애인운동가인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박홍구 부회장이 숨을 거두고 만 것.

그 역시 불길을 피하지 못한 채 입구 앞에서 변을 당했다. 이외에도 사회면 기사에는 심심찮게 ‘장애인 화재 사건’이 등장하곤 한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화재사고가 나면 스스로 화재를 진압하거나 몸을 피하지 못하고 희생되는 경우가 많다. 구조대가 도착해 화재를 진압해도 이미 목숨을 잃은 후가 되는 것이 허다한 안타까운 현실이다.

문제는 이처럼 장애인 화재사건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는 점이다. 현재 정부는 중증장애인 응급알림 e-서비스, 중증 독거장애인 및 거주시설 긴급구조체계 등을 갖춰나가고 있으나 정작 필요한 전국적 통계 집계는 찾아 볼 수 없다.

더욱이 지난해 서울시소방재난본부에서 지체장애인 유형을 특성화해 재난 매뉴얼을 만들었지만 대상자는 지체장애인의 활동보조인, 보호자, 소방공무원으로, 정작 재난을 당하는 당사자는 “‘안전벨’을 누르고 가만히 있어라”라는 내용에 불과하다.

안전벨 마저도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만들어진 매뉴얼은 어떤 쓸모가 있을지 알 길이 없다.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장애인법에서 장애인을 위한 긴급재난관리 계획수립, 서비스 제공, 재난대응활동 등의 과정에서 장애인을 위해 지켜야할 기본사항을 규정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역시도 미국의 경우와 같이 정부, 민간, 지역, 사회, 개인 수준에 맞는 장애인 재난 대응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에 걸맞은 장애유형에 맞는 재난대응 매뉴얼 개발도 필수다.

한 가지 반가운 사실은 최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장애계 신년인사회에서 중증장애인 응급알림 e-서비스 대상자를 3500명에서 75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대상자를 늘리는 것이 끝이 아닌 홍보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재난은 누구도 막을 수 없지만, 재난을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적어도 “끝내 대피하지 못해”, “문 앞에서 숨졌다”라는 안타까움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장애인 화재 사건의 보도를 보고 “쯧쯧, 안타깝군”식으로 무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떡해, 슬프다”로 끝나는 것이 아닌 장애인 재난에 대해 정부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이슬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구독료 1,000원도 큰 힘이 됩니다. 자발적 구독료 내기배너: 에이블서포터즈
기사내용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싸이월드 공감 RSS
화면을 상위로 이동
최신기사목록
기사분류 기사제목 글쓴이 등록날짜
오피니언 > 취재수첩 침해받는 장애인 비과세 예·적금 가입 선택권 최석범 기자 2019-06-18 16:33:00
오피니언 > 취재수첩 무관심에 한국수어의 날 제정 4년째 ‘지지부진’ 최석범 기자 2019-06-13 16:08:25
오피니언 > 취재수첩 교원성과급 평가 특수교사 차별 교육부살펴야 최석범 기자 2019-06-03 14:04:07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 서비스 1577-7976

[전체] 가장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더보기

인기검색어 순위




배너: 에이블뉴스 모바일웹 서비스 오픈


배너: 에이블뉴스 QR코드 서비스 오픈

[취재수첩]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더보기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더보기

주간 베스트 기사댓글



새로 등록된 포스트

더보기

배너:장애인신문고
배너: 보도자료 섹션 오픈됐습니다.
화면을 상위로 이동
(주)에이블뉴스 / 사업자등록번호:106-86-46690 / 대표자:백종환,이석형 / 신문등록번호:서울아00032 / 등록일자:2005.8.30 / 제호:에이블뉴스(Ablenews)
발행,편집인:백종환 / 발행소: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7길 17 서울빌딩1층(우04380) / 발행일자:2002.12.1 / 청소년보호책임자:권중훈
고객센터 Tel:02-792-7785 Fax:02-792-7786 ablenews@ablenews.co.kr
Copyright by Ablenews. All rights reserved.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한국사이버대학교 장애인 입학생 테블릿 무상지원 장애인용품 노인용품 전문쇼핑몰, 에이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