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하나님에 대한 첫사랑을 회복하길 원합니다.

그 간절하게 사모했던 마음을 다시 회복하길 원합니다.

식어버린 열정이 다시 성령으로 불붙길 희망합니다.

회개하는 가운데 내가 새롭게 되어지길 간절히 원합니다.

복잡한 주변이 정리되길 원합니다.

마치 방안이 깨끗하게 정리되는 것처럼….

회개해야만 더 큰 믿음을 얻을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회개해야만 넘치는 은혜가 임할거라 믿습니다.

지금 우리는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돌아갈 수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붙잡을 수 없는 세월에 매여 살지 않기를 원합니다.

내 안에 설명할 수 없는 두려움과 이유를 모르는 공포로부터

해방하길 원합니다.

나를 지배하고 억누르게 하는 그 무언가의 힘으로부터

벗어나길 원합니다.

다시 열정적인 삶을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김광욱씨는 현재 한국빈곤문제연구소 비상근간사로 일하고 있다. 1살때 연탄구덩이에 떨어진 장난감을 주으려다 구덩이에 머리부터 빠지는 바람에 화상장애인이 됐다. 그는 조선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학원강사 등으로 취업을 하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그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의 능력때문이 아니라 얼굴 때문이었다. 그는 지난해 정부과천청사앞에서 화상장애인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1인시위에 나서는 등 화상장애인 인권확보를 위해 세상과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그는 또 지난해 5월부터 테스란 이름으로 취업전문 사이트 인크루트에 취업실패기를 연재한 적이 있다. 그 사이트에 올린 180여건의 경험담은 최근 '잃어버린 내 얼굴'이란 제목의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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