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희 입니다.

김진희가 누구냐구요...

절단 장애인이라면 아실까요?

제가 절단 장애인이 된지도 벌써6년. ‘정말, 세월 참 빠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고전....맘껏 활동하면서 살아왔던 30년이 ‘아차’하는 순간 차사고로 제 인생은 산산 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왜, 하필이면 나에게 이런일이?" 한때는 이런 생각들로 눈물이 흐르곤 했었는데..지금은 나에게 주어진 삶에 열심히 살려고 노력 합니다.

또 다른 삶에서 만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그 들을 만나면서...

몇 날 몇 칠 세상을 원망하며 나만의 세상 속으로만 들어가 버리려고 했던 날들이..

이제는 부끄럽다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이제..이 공간을 빌어서.. 제가 만나는 장애인, 비장애인분들과의 만남을 이야기 하면서,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을 주며,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전하고 싶습니다.

"시련은 평범한 사람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든다"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평범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위해 희망을 잃지 않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잘 헤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장애인분들 뿐만 아니라, 삶을 포기하려 하는 분들, 또 나태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과 힘든 일이 있는 분들도 다시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인간이란 정말 위대한 존재이니깐요..

사람 만나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칼럼리스트 김진희씨는 지난 97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다. 사고를 당하기전 280명의 원생을 둔 미술학원 원장이기도 했던 필자는 이제 영세장애인이나 독거노인들에게 재활보조기구나 의료기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며 장애인생활시설에 자원봉사로 또 '지구촌나눔운동'의 홍보이사로 훨씬 더 왕성한 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 필자는 현재 방송작가로 또 KBS 제3라디오에 패널로 직접 출연해 장애인계에는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음식을 아주 재미있고 맛있게 요리를 할 줄 아는 방년 36살 처녀인 그녀는 장애인 재활보조기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이트 deco를 운영하고 있다. ■ deco 홈페이지 http://www.uk-ortho.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