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자위행위로 오르가즘에 이를 수 있으며, 정신건강이나 육체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다. <사진출처=http://www.spectator.net>

◇ 자위행위: 스스로 생식기를 자극하여 성적 쾌감을 얻는 일. 자위(自慰) = 딸딸이

* 조항주식 자위행위: 자신의 성감을 찾아 자극하거나 환타지를 상상하여 성적 쾌감을 얻는일. (팍시러브라는 여성사이트에서는 마스터베이션을 즐딸이라 부른다. 즐딸이란 즉, "즐거운 딸딸이"의 준말이다.)

오래 기둘리셨다.

'장애인의 명랑섹스' 이 한길로 쭈욱~~~ 매진코자 하는 조항주다.

오늘은 자위행위..즉 딸딸이 얘기를 하고자 한다.

뭐? 쑥스럽다구? 이런 우리사이가 어떤 사이인가..이제 구멍난 빤쮸까지 보여줄 수 있는 사이가 아닌가? 아니라구..아님 말구.

영화 <걸스온탑>을 보면 소녀들이 자전거 타기로 오르가즘에 이르는 대목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자전거를 타게 되면, 손잡이를 잡기 위해 상체를 구부리게 되고 자연히 클리토리스는 자전거 안장과 비비적거리게 되면서 오르가즘을 맛볼 수 있게(일종의 여성 상위 체위) 된다.

또 다른 영화 <몽정기>에서도 비숫한 장면이 나온다. 대상이 철봉이고 남학생이 페니스를 자극하는 대목이 바뀌었을 뿐이다.

이를테면 이것이 바로 기구를 이용한 마스터베이션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너도나도 긴 자전거 안장을 준비할 필요는 없음이다.

우선 간단한 준비물로 쉽게 할 수 있는 상황을 보도록 하자

▷ 일반적인 자위행위

* 상황1: 남성의 경우

· 기본준비물: 깨끗이 씻은 자신의 손, 딸딸이용 화보집이나 흥분을 배가시킬 수 있는 포르노, 이후 뒤처리를 위한 휴지(사정 후 정액을 닦을 휴지다. 휴지는 꼭 화장실 갈 때 쓰라고 있는 게 아니다.)

· 응용준비물: 남의 손, 혹은 성인용품, 샤워꼭지, 적절하게 식은 사발면이나 참외, 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1) 문을 걸어 잠근다: 자위행위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위는 아니나 남들이 본다면 뻘쭘하지 않겠는가..재차 확인하는 자세를 요한다. 쪽팔림은 미연에 방지하자.

잠깐.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어떻게 하냐구? 글쎄..같이 고민해보도록 하자. 꿀을 머금으면 어떨까??

2) 편안한 자세에서 손을 이용하여 페니스의 중간쯤을 잡는다. 손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 욕실의 수도의 압력을 세게 하여 귀두 부분에 마찰을 준다.

3) 페니스를 상하로 움직이며 사정의 그 순간까지 강약을 반복하여 쾌감을 배가시킨다.

4) 반드시 페니스를 마찰시켜서 오르가즘에 이르러야한단 법은 없다.

본인의 성감대가 어디인지 알고자하는 호기심이 당신을 오르가즘에 이르게 할 것이다.

구석구석 애무해봐라. 애무해서 남주는 건 아니다. 다 나한테 피가 되고 살이 된다. 애무시 손놀림은 피아노 건반을 두들기는 강도의 반쯤 되겠다.

* 상황2: 여성의 경우

· 기본준비물: 깨끗이 씻은 자신의 손, 화보집이나 포르노, 이후 뒤처리를 위한 물티슈(물티슈는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마른 휴지를 사용할 경우 성기주변에 휴지조각이 달라붙어 있는 경우를 많이 보지 않았는가. 강추하는 바이다)와 휴지

· 응용준비물: 남의 손, 기계서방(성인용품), 베개나 쿠션, 적절하게 오이나 가지를 이용할 수 있다.

1) 문을 걸어 잠근다.

2) 편안한 자세, 엎드리거나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쿠션이나 베개, 혹은 수건을 이용하여 클리토리스를 자극한다. 반드시 속옷을 벗을 필요는 없으며 자극할 곳이 클리토리스가 아니어도 상관없다.(손을 제일 먼저 넣어줄 것)

눈을 감고 집중해서 자극이 되는 상황을 상상하라.질주변이나 클리토리스, 회음부를 문질러 보라. 어디가 당신의 성감대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3) 반복되게 클리토리스(성감대)를 문질러줌으로써..오르가즘에 이른다.

* 주의: 집중만이 오르가즘에 이를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하라!

상상속에서 김하늘이면 어떻고 혹은 김재원이면 어떠한가. 집중해서 상대와 섹스하는 상상을 해보라. 혹은 다른 환타지가 있다면 그 꼴림에 몰입해야 한다.

단, 정신없이 집중하다 팔 빠지지 않게 조심하길 바란다.

▷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성인용품사용)

어떤 날은 손으로 하는 마스터베이션이 무척 피곤하고 앞서 말하다시피 팔 빠지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남성의 경우 여성의 성기모양을 본떠 만든 성인용품이나 여성의 경우 딜도 혹은 바이브레이터를 쓸 수 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것은 그것을 어떻게 구입할지 모르겠단 것과 경제적인 문제라 할 수 있다. 영업장을 가진 성인용품사업장은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이용하기에는 대부분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관계로 요새 널리 이용되는 인터넷구입을 권하는 바이다. 검색용어에 "성인용품"을 눌러보라. 눌러봤는가? 이렇게 많다.

우편물로 배송할 때 성인용품이라고 해서 대문짝만하게 써있지 않으니 걱정말길 바란다. 안에 들어 있는 물건이 무엇인지 모르게 배송한다.

기구의 가격은 모양과 업체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가격 비교하여 편의대로 구입하시라.

다음은 눈요기로 한 장씩 보여드리겠다. 왼쪽이 남성용 성기구이며, 오른쪽이 여성용 성기구다.

▲ 왼쪽은 남성용, 오른쪽은 여성용 성기구 사진. <출처: 딴지일보 명랑완구소, 조항주.>
혹 마스터베이션이 꽤 음란하고 변태적인 성향의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독자분들이 있으실 줄 안다. 혹은 자위행위를 자주 하는 사람은 타인과의 섹스에 적응할 수 없다거나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독자분들도 계실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위행위로 오르가즘에 이를 수 있으며, 정신건강이나 육체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은 이미 자명한 사실로 밝혀졌다. 더불어 자위행위는 자신의 성감을 개발하고 섹스 시 오르가즘에 어렵지 않게 도달할 수 있는 자세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으로 가득하다. 이런 상황이라면 '자위행위'란 꽤 권장할만하지 아니한가?

이를테면 섹스는 우리가 늘상 먹는 밥일 수 있고, 자위행위는 밥이 없을 때 먹을 수 있는 죽이거나, 아니면 밥이 먹기 싫을 때 먹을 수 있는 라면일수도 있다.

이쯤해서 나, 조항주는 에이블뉴스에서 마스터베이션을 일상적인 캠페인으로 해야한다는 주장을 아니할 수 없다.

"에이블뉴스는 마스터베이션을 권장하라!!!"

여러분들! 오늘밤 자신만의 마스터베이션 방법을 고민해 보면 어떻겠는가?

다음에 만날 때는 서로의 의견을 교환해 보도록 해보자. 혹시 아는가? 그 안에 멀티오르가즘에 이르는 비결이 있을지….

즐거운 밤 되길 바란다.

최근들어 지난 이력을 자세히 소개해야할 필요를 느낌. 왜? 설명치 않아서, 혹은 설득력의 부재로 종종 인간관계에서 실패를 보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 혹시 아는가 프로필을 잘 설명해서 대성할지… -1971년 위생병원 출생: 칠삭동이, 어려서는 칠삭동이가 대단한 것인줄 알았음. 비숫한 인물이 한명회인가 뭔가 하는 인물이 있다고 들었음. 뜻은 크게 품었으나, 아직까지 대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음. 대신 몸은 부풀어 오르고 있음. -1994년 대학졸업: 숫처녀가, 불감증이 순결의 표시인줄 알고 대학에 입학/ 결국 남아있는 것은 무연애, 무빠굴의 경험으로 남의 연애사만 나오면 침을 흘리는 휴유증에 시달림. -2004년: 쓰리잡으로 삶을 연명. 온갖가지 빠굴담을 구라로 떠드는 여인네. 남들이 알면 무수한 남자를 연인으로 삼은적이 있은줄 알고 덤빔. 속빈강정....알고보면 무식의 극치. 여보세요..아...여보세요. 나는 당신이 무슨말을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지구인은 나의 적인가 동지인가? -2007년 현재: 남들이 보기에는 몇가지 엽기적인 직업을 가진 이력을 가지고 있음. 현재도 역시 남보기에 멀쩡하다고 할 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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