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의 증상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 대인 관계의 장애

대인 관계의 장애란 타인과의 관계 형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특성 있다.

※ 부모와의 애착 형성이 되지 않는다. 즉, 자폐증 유아는 부모와의 눈과 눈의 접촉까지도 피하며 부모를 좋아하지 않는다.

※ 타인과의 신체적인 접촉을 싫어하고 피한다.

※ 타인과 감정적 관계가 형성되지 않을뿐더러 또래와의 놀이에도 무관심하다.

※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줄 모르고 공감을 하지 않으며, 다른 유아의 권리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 언어의 장애

언어의 장애란 거의 모든 자폐증 유아에게 수반되는 특성이다. 자폐증 유아가 나타내 보이는 언어 장애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 전반적으로 언어 발달이 늦는데 특히 언어 이전 기술이 결여되어 있다. 즉, 옹알이나 모방이나 흉내내는 행위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 언어의 이해력이 부족하며 자기의 의사를 표시할 때는 말보다도 상대방의 손목을 끌어서 자기가 원하는 바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 언어가 시작되더라도 남이 이야기한 것을 그대로 되풀이하며 대명사의 혼동이 심해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등의 구별이 되지 않는다.

※ 말을 하더라도 문장으로 구성되기가 어려우며 억양, 발음 등이 비교적 고음으로서 괴상한 형태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 변화에 대한 저항

자폐증 유아는 이미 자기가 알고 있거나 자기가 늘 해오던 것만을 되풀이하거나 유지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일정하고 한정된 놀이 활동만을 하려고 하며, 특정한 물건에 강렬한 애착을 느껴서 그것이 없으면 울고불고 야단을 한다.

※ 자기 주위의 환경에 어떤 조그마한 변화라도 생기면 이를 참지 못하고 적응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 이들은 대개 심한 편식증을 가지고 있으며, 심한 고집이 있어서 고치거나 다루기가 힘이 든다.

♧ 기타의 장애

자폐증 유아에게 잘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도 있다 (Erickson, M. T., 1978).

※ 집중력이 부족하며 과잉 운동을 보이는 때가 많다.

※ 자신의 신체 일부를 물어뜯거나 벽이나 바닥에 부딪히는 등의 자해 행위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타인에 대한 공격성은 현저하게 부족하며 자기 방어조차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 대·소변 가리기가 흔히 지연되며, 어떤 감각에 있어서 과잉 또는 과소 반응을 보이는 수가 많다.

※ 자폐증 유아들은 대개가 발달이 불규칙적이며, 반복적인 운동을 되풀이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

※ 자폐증 유아들은 주위로부터 여러 자극 중 한 두 가지 자극에만 협소하게 반응을 보이는 경향(over selectivity)이 있다.

이에 대한 발달과학적 해석은 다음과 같다. 발달과학은 발달과정과 발달상태를 과학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 대인 관계의 장애

대인 관계의 장애란 타인과의 관계 형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특성 있다.

※ 부모와의 애착 형성이 되지 않는다. 즉, 자폐증 유아는 부모와의 눈과 눈의 접촉까지도 피하며 부모를 좋아하지 않는다.

→ 부모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도 눈과 눈의 접촉을 하지 못하며 부모를 못 알아보고 있는 것이다. 눈을 통해 오는 자극정보가 뇌세포들 간의 수동적 상호작용 발달지체로 인해 뇌세포에 기억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 타인과의 신체적인 접촉을 싫어하고 피한다.

→ 타인과의 신체적인 접촉을 좋아하는 것도 발달의 대상이다. 정서의 발달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람은 누구든지 모르는 사람의 신체 접촉을 피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정서가 발달되고 의미를 아는 신체 접촉은 정서활동과 함께 받아들이게 된다.

※ 타인과 감정적 관계가 형성되지 않을뿐더러 또래와의 놀이에도 무관심하다.

→ 감정적 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은 많은 발달을 요구한다. 또래와의 놀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적어도 2년의 온전한 발달이 있어야 한다. 무관심 한 것이 아니라 발달이 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수 없는 것이다.

※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줄 모르고 공감을 하지 않으며, 다른 유아의 권리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리상호작용 발달이 있어야만 한다. 공감은 상상력까지 발달되어야 할 수 있다. 다른 유아의 권리나 입장을 고려하는 것도 많은 발달을 요구한다.

♧ 언어의 장애

언어의 장애란 거의 모든 자폐증 유아에게 수반되는 특성이다. 자폐증 유아가 나타내 보이는 언어 장애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 전반적으로 언어 발달이 늦는데 특히 언어 이전 기술이 결여되어 있다. 즉, 옹알이나 모방이나 흉내내는 행위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 발달이 지체되어 있기 때문에 나타난다. 옹알이는 생후 6개월 이상의 발달이 있어야 한다. 개인차는 있다. 언어 모방은 돌 전후로 나타나는 발달이다. 발달이 지체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하다.

※ 언어의 이해력이 부족하며 자기의 의사를 표시할 때는 말보다도 상대방의 손목을 끌어서 자기가 원하는 바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 언어의 이해력이 부족한 것은 심리상호작용 발달이 지체되어 있기 때문이다. 말 보다 손목을 끌어서 자기가 원하는 바를 요구하는 행동은 말이 잘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전 발달 단계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언어가 시작되더라도 남이 이야기한 것을 그대로 되풀이하며 대명사의 혼동이 심해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등의 구별이 되지 않는다.

→ 반향어 발달 단계에 머물러 있을 때의 특성이다. 그리고 대명사는 구체적인 문자언어가 아니기 때문에 정신능력을 보다 많이 요구한다. 당연히 발달이 지체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제일 수 있다. 이 과정 또한 비장애 유아들이 다 거치는 과정이다.

※ 말을 하더라도 문장으로 구성되기가 어려우며 억양, 발음 등이 비교적 고음으로서 괴상한 형태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 문장으로 구성하는 것 또한 발달이 더 진행되어야 할 수 있는 활동이다. 억양, 발음 등이 비교적 고음으로서 괴상한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아이들의 언어형태는 울음과 비슷한 고음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20개월 정도 된 유아들의 언어활동을 보면 금방 관찰할 수 있다.

♧ 변화에 대한 저항

자폐증 유아는 이미 자기가 알고 있거나 자기가 늘 해오던 것만을 되풀이하거나 유지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일정하고 한정된 놀이 활동만을 하려고 하며, 특정한 물건에 강렬한 애착을 느껴서 그것이 없으면 울고불고 야단을 한다.

→ 뇌의 활동이 제한적이면 정신활동이 제한적으로 나타난다. 기억은 능동적 정신에 영향을 주고 능동적 정신은 능동적 행동을 만든다. 이런 행동은 20개월 전 후에 유아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런 행동을 7세가 하니까 이상하게 보는 것이다. 발달과정 상의 행동인 것이다. 신기하게 보는 눈이 이상한 것이다. 발달과정에 대한 무지는 이상한 이론을 낳게 된 것이다.

※ 자기 주위의 환경에 어떤 조그마한 변화라도 생기면 이를 참지 못하고 적응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 뇌세포들 간의 상호작용의 범위가 넓지 못해 고정적 생각을 하는 시기의 유아들은 이런 행동을 보인다. 잠자리가 옮겨져도 울고 불고 야단을 하고 자신이 집착하고 있는 물건이 없어지면 울고불고 야단을 한다. 이것도 발달과정의 한 모습이다. 여기서 발달이 지체되어 있는 자폐증으로 진단 받은 유아의 모습이다.

※ 이들은 대개 심한 편식증을 가지고 있으며, 심한 고집이 있어서 고치거나 다루기가 힘이 든다.

→ 뇌세포들 간의 상호작용의 범위가 넓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혀를 통해 맛이 뇌세포에 기억되면 기억은 능동적 정신에 영향을 주고 능동적 정신을 능동적 행동을 만든다. 그래서 편식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심한 고집도 뇌세포들 간의 상호작용 제한이 만들어낸 정신활동의 제한이라 설명할 수 있다. 고집이라기 보다는 사고의 융통성 발달이 진행되지 않은 것이다.

♧ 기타의 장애

자폐증 유아에게 잘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도 있다 (Erickson, M. T., 1978).

※ 집중력이 부족하며 과잉 운동을 보이는 때가 많다.

→ 집중력이 부족한 것은, 집중력은 눈과 귀가 뇌와 정신과 함께 잘 상호작용하고 있는 상태를 말하기 때문이다. 과잉 운동은 신체 조절 발달 지체 현상이다. 발달이 지체된 유아들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다.

※ 자신의 신체 일부를 물어뜯거나 벽이나 바닥에 부딪히는 등의 자해 행위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타인에 대한 공격성은 현저하게 부족하며 자기 방어조차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자신의 욕구가 잘 관철되지 않으면 20개월 전 후의 유아들도 이런 행동을 한다. 이는 욕구 불만족으로 나타나는 행동이라 할 수 있다. 이것도 발달과정 상의 사람의 한 행동이라 할 수 있다.

※ 대·소변 가리기가 흔히 지연되며, 어떤 감각에 있어서 과잉 또는 과소 반응을 보이는 수가 많다.

→ 대변, 소변을 가린다는 것도 발달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야 가능한 활동이다. 적어도 돌은 지나야 한다. 감각신경을 통해 수동적 정신이 만들어지고 그 정신을 능동적 정신이 잘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하고 그럴 때 '쉬통에 가서 일을 봐야 해' 정도의 인지능력이 발달되어야 할 수 있는 활동인 것이다.

오른 손을 많이 쓰면 오른 손의 기능만 발달되듯 어느 한 감각의 활동만 뇌의 활동을 이끌어 낸다면 그 기능만 발달될 수 있다. 또는 그 기능이 안 사용됐을 때는 그 기능이 잘 발달되지 않을 수 있다. 이 모두 뇌가 신체를 통해 골고루 발달되어야만 될 수 있는 것들이다. 뇌를 골고루 잘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신체활동이 필수적이다. 신체활동은 정신과 뇌의 활동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야 한다. 뇌를 골고루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정신뇌신체활동을 많이 해야 한다. 인간의 총체적 활동을 다양하게 하면 되는 것이다.

※ 자폐증 유아들은 대개가 발달이 불규칙적이며, 반복적인 운동을 되풀이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

→ 뇌가 골고루 잘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달이 불규칙할 수 있다. 반복적인 운동을 되풀이하는 것은 뇌세포들 간의 상호작용 제한이 제한된 정신을 만들고 제한된 정신이 제한된 행동을 만들기 때문이다. 기억과 능동적 정신과의 관계 그리고 능동적 정신과 능동적 행동과의 관계 해석은 기존에 행동과 정신을 따로 분류하고 생각하는 식의 고정관념을 깡그리 무너뜨렸다.

※ 자폐증 유아들은 주위로부터 여러 자극 중 한 두 가지 자극에만 협소하게 반응을 보이는 경향(over selectivity)이 있다.

→ 어느 사람이 미국에 갔는데 미국 사람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다. 그런데 '코리아'라는 영어는 알고 있었다. 미국 사람이 '코리아'라고 말하자 반응할 수 있었다. 정신이 축적된 뇌세포에 같은 정신자극이 오면 그 뇌세포들은 활동한다. 정신활동이 일어나는 것이다. 협소하게 활동하고 있는 뇌세포에 협소한 기억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그 협소한 자극에만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아기들도 자기가 아는 말에만 반응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것도 발달과정 상의 한 현상이다.

이것들은 병의 증상이 아니라 발달과정 상의 한 현상이었다.

발달이 지체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나이에 부적합하게 지체된 행동들이 나타났던 것이다.

자폐증은 없다.

뇌 세포들 간의 상호작용 장애로 인한 발달지체가 있는 것이다.

발달이 지체되었으면 발달활동을 전개하면 발달은 진전된다.

정인태 교수는 한국유아체육과학학술원 학술원장이면서 한국성서대학교 사회교육원 유아체육교육과 담당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유아체육교육과 장애유아체육치료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발달지체는 치료라는 개념의 접근이 아닌 발달활동 교육이라는 신개념을 정립, 장애아 치료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정교수는 MBPA과학과 다수의 신지식 정립으로 2001년 정부로부터 우수신지식인에 선정되었고 현재 한국성서대학교 사회교육원 자폐증대체의학과 담당교수이다. 저서로는 '자폐증은 없다', '비디오증후군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텍스트북', '유아체육교육학총론'등 총25권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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