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날고싶은 펭귄이야기-⑥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8-05-17 01:02:24
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마법사를 찾아간 날펭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오늘까지의 줄거리>
옛날 아주 먼 옛날 그러니깐 호랑이가 담배피던 어느 시절의 이야기이다. 남극의 펭귄 마을에 똑똑하고 야무진 펭귄이 살고 있었더랬다. 사람들은 이 펭귄을 날펭이라고 불렀다.
다른 펭귄들과는 달리 날펭이는 늘 하늘을 날고 싶어했더랬다. "내 몸 양쪽엔 날개가 있는데 왜 날 수 없는거지?" 하는 의문은 날펭이의 머리를 떠나지 않고 고민하게 했으며 늘 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돌아다녔다.
멋진 어여쁜 펭귄들이 주위에 있었지만, 날 수 없는 펭귄에겐 마음을 주지 않았고….
날펭이는 헬스클럽을 다니면서 몸을 만들면서 하늘을 날아오르기를 시도하곤 했다. 처음에는 낮은 나무위에서부터 높은 곳에서 떨어지기 연습 그리고 도구를 만들어 낙하하는 법을 시도했지만, 다른 펭귄들과 다르지 않았던 날펭이는 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터넷사이트를 뒤지던 날펭이는 먼 곳 마을에 무엇이든 해결해주는 마법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법사를 찾아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길을 떠난다.
드디어 마법사를 만나게 된 날펭이.
질문을 말하지 않았는데도 마법사는 날펭이의 소원을 알고 있었다.
날펭이는 꼭! 하늘을 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은데....
일주일 후를 기대하시라!
칼럼니스트 조항주
(silk71@foxylove.net)